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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거리두기 격상 대신 '핀셋'..."1~2주 내 더블링 위험" 경고 / YTN

2021-04-09 11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1~2주 내로 확진자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가 거리 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를 3주 동안 유지하는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어서 오십시오.

[김정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현재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정기]
일단 방역당국에서도 4차 대유행의 초기 단계라고 진단한 것처럼 실제 굉장히 위험한 단계라고 보고 있고. 저는 기본적으로 지금 초기 단계보다는 일단 진입했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로 봐서도 2차 대유행 때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지나서 감소했다가 거기서 3차 유행은 끝났고 지금 새롭게 증가하는 이 확산세는 4차 유행이 이미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 양상을 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할 것 없이 다 확산하고 있는 상황인 거잖아요. 이게 4차 유행이 정점에 다다르게 되는 그 시기가 된다면 곧 전국화 될 수도 있다고 봐야겠습니까?

[김정기]
그러니까 지금 4차 대유행의 원인을 진단해 봐야 될 필요가 있는데. 일단 그동안 3차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방역조치가 일부 완화된 부분이 있었거든요, 거리두기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실제로 확산을 위한 어떤 에너지가 계속 축적되어 있다가 지금 나타나는 경향도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 더하기 해서 또 다른 펙터가 분명히 작용한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된 부분은 없습니다마는 우리나라에서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갑자기 증가한 추세를 보면 단순하게 방역조치 완화 때문에만 발생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일단 보건당국에서는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만약에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요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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